노회소개

노회장 인사말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남노회
노회장 김희동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남노회
노회장 김희동 목사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1-2)

먼저 우리의 역사 가운데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부족한 종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남노회 제121회기 노회장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목사님들과 총대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이, 항상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이 되지 못하는 참으로 힘든 시대입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안전과 거리두기가 중요한 사회적 키워드가 되었고, 얼굴과 얼굴을 대하던 자연스러움이 이제는 비대면 접촉의 상황으로 우리의 삶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삶으로 인해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던 하나님, 나아가서 드릴 수 있었던 하나님께 대한 예배조차 드릴 수 없었던 포로 생활이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회개하고 울며 하나님을 찾았던 그 가난하고 겸손했던 마음으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며 돌이켰습니다. 지금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지나는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하는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

세상은 교회가 삶의 모델이 되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교회도 그들의 기대와 달리 세상과 다를 바 없고, 어떤 면에서는 자신들보다 더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교회를 보고 실망하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참된 자기 반성과 회개를 통해 구속의 은혜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저는 노회장으로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머리 되시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믿고 따르는 교회와 노회가 되도록 잠잠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목사님, 장로님!
이제 지난 한 해 부노회장으로서 훈련과 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노회장으로 맡겨주신 섬기는 자의 사명을 임원들과 함께 성실히 감당하여 위로와 신뢰를 주고 하나님의 의가 바로 세워지는 노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족하면 도와주시고, 잘못하면 책망해 주시고, 열심히 바르게 감당하고 있으면 위로와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하여 든든히 세워져 가기를 기도합니다.